[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1일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배진태 부군수, 이승훈 군의원, 전통주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산업육성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군은 지역 전통주 산업을 발굴·육성해 품질향상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이승훈 군의원이 조례안을 발의해 2023년 9월 `봉화 전통주 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됐다.위촉식 및 간담회는 전통주 산업육성위원 5명의 위촉장 수여와 전통주 업체 대표자 의견수렴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전통주 홍보 전시 및 시음추진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생산 쌀, 사과, 머루 등 농산물을 원료로 탁주, 와인, 증류주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봉화, 법전, 소천 양조장 등은 3대째 가업을 70년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전통주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하고, 지역전통주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육성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