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지난 1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추석연휴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90여 개국 1만1천여 명(선수, 임원, 가족 등 포함)이 참가해 35개 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WMA)에서 관장하며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 세계 육상인들의 축제 대회이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추석연휴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 및 여행객과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도달쑤 마스코트를 활용한 사진찍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진기훈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구시는 지난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이번 대회 개최로 명실상부 세계육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육상진흥센터, 수성패밀리파크, 율하체육공원 등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