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3일까지 2일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 예방 뮤지컬 공연 ‘미래에서 온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춘양중학교, 봉화중학교, 한국펫고등학교, 청량중학교 등 중고등학생 6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이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뮤지컬 공연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시간은 물론 건강 정보를 얻게 되는 유익한 학습의 장이 돼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기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물임을 현장감 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예방 교육을 하며 경각심을 주어 건강 습관 형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모(15, 봉화중)학생은 "학업에 열중하느라 뮤지컬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뮤지컬도 보고 흡연, 약물 오남용이 미치는 영향이 무서운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배재정 소장은 "지역 내 중고 학생들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흥미와 올바르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