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4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 정갑균 관장을 비롯한 개막작 `장미의 기사` 지휘자 에반 알렉시스 크리스트와 세계적인 테너 출신의 연출가 조란 토도로비치,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광주시립오페라단 최철 단장 등 공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개막작 `장미의 기사`의 ‘마샬린’ 역을 맡은 소프라노 조지영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창·제작한 `264, 그 한 개의 별`의 ‘안일양’역을 맡은 이윤경이 각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하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동안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실현해 오며 오페라 가치 확산과 더불어 타 지역의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또한 이번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는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이다.   올해 10월 4일~5일 양일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어줄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 `장미의 기사`이다. 에반-알렉시스 크리스트가 지휘를 맡고, 세계적인 테너 출신이자 유럽 주요 극장에 올랐던 조란 토도로비치가 연출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로 만나볼 오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최신 제작한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이고, 세 번째 메인 오페라는 대구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이다.   그 다음으로 선보이는 메인 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2022년에 창단 60주년 기념으로 초연한 베르디의 역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이며, 메인 오페라의 마지막은 오늘날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작품으로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로 장식된다.   다섯 편의 탄탄한 메인 오페라 공연에 이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화려하고 장대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유종의 미를 거둔다.   이 밖에도 ‘프린지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보엠&마술피리`,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실력파 성악가 50여명이 대거 출연하여 유명 오페라 중창, 합창의 무대를 만들게 될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Ⅳ’ 등 다양한 콘서트가 마련되어 있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s.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다양한 패키지 할인으로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져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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