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7일 오후 3시에 대구문예회관 중정홀에서 ‘롱아일랜드 재즈 밴드’의 분위기 있는 공연으로 가을을 활짝 연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대구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3일, 대구시립국악단이 꾸민 공연에는 1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대구문예회관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7일 세 번째 ‘미술관 라이브’ 무대에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인조 레트로 스윙재즈 밴드, ‘롱아일랜드 재즈 밴드’의 공연이 오른다.   또한 공연 관람 시간 전후로 관객들은 자유롭게 미술관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현재 대구문예회관 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곽훈의 지난 50여 년 작업의 궤적을 심도 있게 돌아볼 수 있는 전시 ‘곽훈: 선험의 전이’가 1~5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미술관 라이브’는 공연과 전시가 한데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말 오후 가족, 연인, 친구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재즈와 어우러진 전시를 감상하며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daeguartscenter.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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