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박종경 화백 초대전이 2일 오후 6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군청내 1층 솔향갤러리에서 열한 번째 기획전시회를 열린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봉화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은 물론 콩의 사실적인 표현 등 다양한 기물들이 어우러진 화면을 구성한 유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박 작가는 지난 2000년부터 개인전 25회 등 수십 여회의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 다양한 단체전을 통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협 소속으로 중국 광주시 쯔니탕 예술특구 창착스튜디오 소속작가로 대구미술 발전상 수상한 작품은 대구은행, 하나은행 등 여러곳에 소장돼 있다.이순희 대표는 "작은 콩 하나하나에 사실적 묘사를 표현하며 노동의 결실을 거두는 농부의 마음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 감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