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0일 2024 을지연습 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군청 테러·화재 초기 진압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공공시설 종합훈련`을 실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공공시설물 테러에 대비한 진압, 사상자 구호, 피해복구에 효과적 대처를 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데 목적이 있다.2024년 을지훈련에는 군청, 제3260부대3대대, 봉화경찰서, 봉화 소방서 등 4개 기관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방호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다 내용은 적 특작부대 침투에 따른 화생방 상황을 가상 민방위화생방 대원을 활용한 자체방호 훈련, 테러범의 총격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한 후 신고 출동 등이다.또한, 경찰 타격대와 제3260부대 3대대 기동타격대의 합동 작전으로 테러분자를 제압해 인질을 무사히 구출 등 실감 나는 훈련 상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의 화재 진화, 소방서 및 군 보건소 등이 참여해 사상자의 골든타임 내 구조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습을 실시했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지역방위 요소의 공조체계가 굳건히 유지돼 실제 상황에도 대응 할 실전 능력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