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4∼25일까지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소시오드라마(심리극)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과 우정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시오드라마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상황을 직접 연기하면서 피해자의 고통과 가해자의 심리를 이해 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정의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우정을 다지는 장면을 담아내어 학생들은 자신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한층 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김호상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통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