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지난 3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을 위해 삼계탕 400개를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보양식인 삼계탕 전달식은 봉화군지부가 NH농협은행의 ‘외국인계절근로자 타겟-힘내세요 우리농가` 이벤트에 응모해 삼계탕 400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군내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550명이 지난 4월부터 순차적 입국해 3개월 또는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다.김강훈 지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에 맞춰 급여통장 개설 및 해외송금 업무는 물론 일손이 부족한 농가 현실에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박현국 군수는 "삼복더위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의 활력을 위해 보양식 전달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제도가 정착되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