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포은중학교(교장 전우선) ‘포은배움나눔봉사단’ 학생 22명은 22일(토) 연간 계획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강사 1리 어촌마을을 찾아 담장 칠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 활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포항원동초, 문덕초, 구정초, 오천초, 오천중, 영일중, 장흥중, 포항항도중, 상도중, 포항포은중) 10교 총 200여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어촌 해안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하였다.학생들은 먼저 담벽 칠하기 봉사활동의 방법과 주의할 점을 교육받고 강사 1리 해안 마을의 오래되어 낡고 어두운 벽과 담을 하얀색 페인트로 꼼꼼히 칠해나갔다. 학생 1명단 페인트와 붓을 나누어주어 모두가 자신이 맡은 부분을 찾아 색을 칠했다. 봉사단 학생들은 활동을 하면서 하얗고 밝은 담과 벽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활동에 참가한 임성률 학생은 “내가 직접 칠한 페인트가 어른들께서 살고 계신 집과 마을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서 마음이 좋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포항포은중학교 전우선 교장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교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하여 학생들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깨우치고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