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9~20일 예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교육감배 학년별 육상대회에 참가했다.
울릉군 대회를 통해 선발된 각 학교 대표 학생 9명은 트랙과 필드 6개 종목에서 혼신의 힘을 쏟았지만 아쉽게도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예천군민과 관중들은 머나먼 섬에서 온 선수단을 힘차게 응원해 섬 학생들의 사기와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포환던지기 선수인 저동초등학교 6학년 최지현 학생은 “연습했을 때보다 기록이 나오지 않아 속상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부끄럽지 않다"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