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서곡동 용하농원 대표 전용하 씨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2024년 경북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경북도는 2023년 말 ‘경북도 성실납세자 등 지원 및 우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 모범납세자 10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는 1월 1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계속해 년간 5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ㆍ법인 중 법인은 연간 1억원 이상, 개인은 연간 1천만원 이상 납부 실적과 지방재정 기여도 등을 고려해 경북도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금융기관 대출과 예금금리 우대, 일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우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영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모범납세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범납세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