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 최북단 민간인통제구역인 DMZ숲에서 2024학년 산림분야 특성화고 현장견학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DMZ숲은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 지역에는 인간의 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 자연 상태 및 다양한 생물종이 유지되고 있는 장소다.또한, DMZ숲의 보전은 국제적인 관심사로, 여러 국제 환경 단체와 학자들이 협력해 이 지역의 생태계를 연구하여 중요한 생태적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산림분야 학생들이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숲을 방문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의 깨달음과 동시에 체험의 산 현장을 경험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탄소저감정원 소재인 이끼를 활용한 테라리움 체험, 미술 창작 체험, 포레스트 노르득 워킹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숲생태를 이해했다.이밖에 DMZ숲 대표와 대화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포부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미래꿈 발전에 있어 발돋움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시간이 뜻깊었다. 강모(3학년)학생은 "이번 DMZ숲 체험은 앞으로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통해 자연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윤정란 교장은 "이번 학생들이 DMZ 숲 현장 견학은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인 만큼 앞으로 숲의 가치와 자연을 사랑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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