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21일 2024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 압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과 법인을 포함하여 1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111명(체납액 257억)에 대하여 포항시 소재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기관 50여 곳에 금융자산 소유 여부를 조회해서 금융자산이 있는 것으로 통보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생계유지에 필요한 최저생계비 250만원을 제외한 금융자산에 대해 즉시 압류 및 추심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청은 2024년 5월 말까지 체납액 정리 활동을 통해 부동산 55필지, 차량 5,033대, 예금과 매출채권 등 157건을 압류 조치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697대를 영치 및 예고하여 이월체납액 165억 중 34억을 징수하였다. 남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공매,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주거 및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하여 체납액 일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