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 사랑모임(회장 김성희)은 지난 20일 창포동에 소재하고 있는 도심 속 생태공원인 마장지에 비단잉어를 방류했다. 우창동 사랑모임은 마장지 내 오염수 유입을 막기 위한 자연수 유입 관로 정비와 폐사한 물고기 및 연잎 제거를 통해 물고기 서식공간 보호에 힘썼으며, 정기적으로 아름다운 비단잉어를 방류하고 각종 나무와 꽃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장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한편, 우창동 사랑모임은 평소 마장지 일원 제초작업,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국떡과 라면, 쌀 등 각종 물품을 전달하고, 겨울철마다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성희 사랑모임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민에 대한 봉사활동과 마장지 가꾸기에 적극 앞장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우창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마장지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사랑모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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