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소’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을 모아 담당자들이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으로 올해 초 보건소 브라운 백 미팅에서 제안돼 추진 중인 2024년도 군위군 보건소의 시책사업이다.현재까지 31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400여 명의 주민들에 치매예방 생활수칙, 건강 스트레칭, 금연, 맨발 걷기, 손 씻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의 건강증진 교육과 침 시술 등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진행해 횟수를 거듭할수록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9일에는 군위읍 수서1리를 방문했으며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경로당 자리가 좁을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열렬한 호응이 있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서1리 주민은 “날이 더워 지쳐있었는데 오랜만에 손주같은 젊은 친구들을 많이 봐서 저절로 힘이 난다. 군 보건소가 통째 우리 마을로 옮겨진 것 같다. 움직이기 어렵다고 바쁜 사람들이 이렇게 와 주니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김진열 군수는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소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마을 곳곳을 방문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무색하지 않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마을 곳곳 불편한 어르신이 없도록 촘촘한 보건사업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보건소에서는‘찾아가는 보건소’사업 홍보를 위해 군 SNS에 동영상을 제작ㆍ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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