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를 맞아 경주 강동농협 지역내에서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북농협은 NH농기계순회정비단 순회수리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원과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강동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농기계 수리·점검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농기계 수리봉사는 노령화와 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영농철에 많은 어려움 겪은 강동농협 지역내 3개소에서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등 300여 대를 부품비 지원과 무상수리를 통해 농가에 비용 부담을 덜어줘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종해 경주 강동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맞이하여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통한 수리·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조합원들께서 큰 도움이 돼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영농편익 제공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조금이나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기계수리센터가 없거나 먼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