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민영일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차기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 전 위원장 측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여당의 총선 패배를 의식한 듯 "이번에 잘 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자"고 말했다고 정광재 전 대변인이 이날 기자들에게 전했다.정 전 대변인은 전날 당 대변인직을 사임하고 한 전 위원장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한 전 위원장 측은 전날 국회 인근 대산빌딩의 사무실을 계약한 데 이어 이날 언론 공지용 단체 대화방도 개설하는 등 실무 준비를 진행 중이다.캠프 사무실 앞에는 일부 지지자가 보낸 응원 화환과 꽃바구니가 놓였다.한 전 위원장은 최근 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출마 의사를 밝히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를 측근 그룹 중에서 물색 중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