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는 최근 `2024 교내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현실적인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각종 상담과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총 28개의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59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이루어진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영.사무과에서는 사무직과 경영지원 인력을, 미용과에서는 헤어.피부관리 전문가를, 보건간호과에서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지원 인력을 모집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폭 넓은 직무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 현장은 다양한 채용 부스로 가득 찼으며, 각 부스에서는 참가 업체들이 자사의 채용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채용이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은 박람회를 통해 직접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직무를 탐색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3학년 80여 명이 이력서를 제출하고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다수 학생의 채용이 확정됐다. 권숙빈 교장은 "이번 교내채용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실직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