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충남 천안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는 지난 18~20일까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서면 대전1리 일손부족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14여 명은 포도밭에서 속순따기, 감자밭에서 감자캐기 등 일손지원과 대전1리 마을 어르신들께 식사대접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 K 모 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처럼 도와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 도와줘서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일손을 지원한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원용 외서면장은 “지역내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힘든 농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외서면 농가와 주민들의 어려움을 늘 살피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