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19일 대구조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여성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여성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기업 지원제도와 벤처나라, 혁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조달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여성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스톱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소개하고, 공공조달 진입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정보부족으로 공공조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초보 여성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 등 협회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기술이 있어도 정보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성장에 애로를 겪는 지역 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