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지난 18일부터 약 2개월간 하절기 휴가철을 대비하여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업소 191개소와 불법 숙박업 신고 접수된 업소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북구청 위생부서에서 점검반을 구성하고, 필요시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 전기 시설 점검 △미신고 숙박업소 △미신고 민박(농어촌민박, 외국인도시민박) △불법 증축, 편법 운영 여부 △기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영업신고가 가능한 업소는 숙박업 신고를 하도록 계도하고, 중대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시행된 합동단속으로 불법 숙박업소 3개소를 적발하여 행정 처분을 진행하고 아파트, 오피스텔에 무신고 숙박업(에어비앤비) 계고문을 붙이는 등 불법 숙박업 근절 홍보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 단속을 통해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