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경북 지역 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대상현장 약 300개소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집중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청 지역 내 올해 발생한 전체 중대재해의 약 68%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그 중 50억 이상 건설현장 사망사고는 모두 비교적 규모가 큰 건설현장인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대상현장에서 발생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급격하게 증가(200%)해 이번 감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대상 全현장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서 작업별로 제대로 이뤄짐으로써 미흡한 안전보건조치 사항 없이 관리되고 있는지 긴급자율점검`을 실시토록했다.   이번 집중감독을 통해 안전시설물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사법처리 등의 처분과는 별도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의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하고, 필요 시 이행여부 확인하기 위해 방문 및 유선지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미흡하다고 안전보건공단에서 통보한 현장은 수시로 불시감독을 실시해,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안착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선임돼 있고 안전보건공단의 확인‧지도를 받고있는 대규모 건설현장은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가 안착되는 선도적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 내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대상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자율점검 및 집중감독 등을 통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안착으로 근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