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봉화읍 제1농공단지 노후담장 정비사업을 하면서 안전시설 없이 공사를 강행해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봉화읍 소재에 위치한 봉화 제1농공단지 환경정비 및 안내판 정비사업을 군비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주)ㅈ건설에 사업을 시공하도록 맡겼다. (주)ㅈ건설은 오는 28일 준공을 목표로 지난 4월 24일부터 길이 210m 공사구간의 담장, 간판정비 등 사업을 착공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그런데 (주)ㅈ건설이 시공하는 봉화제1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장은 공사 안내판, 안전시설 없이 공사를 강행해 이용자들에게 불안을 준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제1농공단지 환경정비 사업현장에는 이용하는 각종 차량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수도 제대로 배치하지 않아 사고 위험까지 따른다.또한, 봉화 제1논공단지 정비 사업장은 제915 지방도로로서 하루에도 수백대 이상 각종 차량들이 이용하는 봉화의 관문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다.사정이 이런데도 (주)ㅈ건설은 안전을 외면한 공사강행은 당국이 묵인한 배짱공사로 이용자들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싸잡아 비난했다.박모(70‧상운면)씨는 "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장에는 안전시설이 없어 차량이 많이 붐비는 출퇴근시간과 야간통행에 불안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장을 수시로 감독해 이곳을 이용하는 각종 차량이나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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