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가로수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생활사를 고려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5월부터 선제적으로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 가로수에 주로 발생되는 병해충으로는 미국흰불나방, 진딧물, 깍지벌레 등이 있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을 포함한 돌발해충의 개체수 증가와 피해기간이 오는 10월까지 길어지는 추세다.   아울러 이를 대비해 산림녹지과는 수시 예찰과 적기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기상청은 올해 6~8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산림녹지과는 여름철 돌발해충의 부화시기를 평년보다 2~3일 빠를 것으로 예측하고, 각종 병해충 방제의 적기를 맞추기 위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선제적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가로수에 벌레가 집단 발생하거나 거미줄 막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 미국흰불나방 피해가 의심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발견 즉시 상주시청 산림녹지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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