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5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서 도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도축장 역학 관련 5개 농장에 대해 별도의 해제 시까지 이동제한명령을 발령하고 정밀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은 매일 자체 소독 안내와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어서 전화예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를 통한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발판소독조 150개,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500리터를 긴급배부했다.이밖에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과 하천에 인접한 ASF 발생 위험이 큰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신종길 소장은 "양돈농장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ASF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의심증상 발견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이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영덕군과 경기도 파주시와 지난달 21일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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