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멀티동기화 특허 기술을 가진 디지털 영상송출 시스템(무비젝터)을 대구시 최초로 선보이면서 ‘동변교 하부 디지털 영상조명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동변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시작된 사업으로 동변교 하부 벽면을 활용해 야간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경관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량 하부에 설치된 디지털 영상조명은 웹관리 방식을 통한 빔프로젝터식 송출 방식으로 문화, 홍보, 셉테드(CPTED)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이 아닌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송출 및 제어가 가능토록 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디지털 영상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2개의 장치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하나의 이미지로 보이도록 하는 멀티비전 방식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재해 안전에 대한 콘텐츠를 가미시켜 대구시의 주요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동화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분들이 영상작품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안전의식 고취에 있어서도 공익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간의 이용 가치가 높은 장소를 새롭게 발굴하고 주민들과 소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사업을 확대 및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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