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16일 국립대구과학관 및 남부미래교육관에서 2024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초ㆍ중등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영재교육원 초, 중등 과정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1일 차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상설전시관 관람과 함께 ‘아이큐 램프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미니 드론 만들기’, ‘자율 주행 만들기’을 체험하고 2일 차는 남부미래교육관에서 가죽 공예, 북아트 공예, 목공예, MBTI 활용 인성프로그램 등 과학, 수학, 메이커교육 및 문화, 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더욱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과학반 학생은 “과학원리를 활용해 램프와 스피커를 만드는 게 즐거웠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친구들과 협력해서 주제를 탐색하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활동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화 교육장은 “창의융합형 영재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워 미래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