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신구중)에서는 지난 6월 15일(토) 대송면 남성초등학교에서 대송면 체육회(회장 정성교) 주관으로 2024년 대송면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식전행사로 대송다목적복지회관의 교육 프로그램 공연팀의 난타․실버라인댄스,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리별 윷놀이대회, 번외경기로 신발던지기, 돼지굴리기, 계주달리기, 또 면민 장기자랑, 지역 초대가수 축하공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주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포스텍의대 설립의 결의를 다지는 홍보퍼포먼스도 행해져 더 뜻깊은 행사였다. 들판에서 바쁘게 모내기를 끝내고 난 시기에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는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는 웃음꽃들이 만발하였다. 특히, 리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윷놀이 대결과 200M 달리기 계주에서는 목청 높여 소리도 지르며, 덩실덩실 어깨춤 응원 등으로 함께 어울렸으며,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도 오후에 우박처럼 세차게 쏟아진 소나기도 주민들의 흥을 멈추게 하지 못할 정도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에서는 운동장이 즉석 클럽 스테이지가 된 듯 그야말로 축제의 장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성교 대송면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오랫동안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내내 아쉬웠는데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며, 대송 면민들이 항상 오늘만큼만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신구중 대송면장은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대송면 체육회와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대송면 개발자문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런 좋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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