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최근 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프로젝트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으로 지역별 25개 이내 업소가 대상이다.
지원예산은 기금 40%, 군비 60%로 업주의 자부담 없이 간판 설치가 추진된다.
사업 선정은 공모를 통해 천부 1리가 올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군은 지역과 업소의 특색에 맞춰 독창적 디자인 간판을 옥외광고물법의 표시에 맞게 개선해 관광 이미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간판 디자인은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업체 ㈜킴스힐, 각 업주들의 의견을 더해 최종 결정된다.
이날 행사는 1차 디자인 시안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남한권 군수는 “낡고 보기 싫은 간판들이 이번에 말끔히 이뤄지게 됐다”면서 “천부거리가 프로젝트를 통해 특색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돼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