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흥해읍(읍장 김세원)은 지난 15일 읍민들의 화합을 위한 ‘제17회 흥해읍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해읍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장종용 북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의원 및 흥해지역 자생단체, 흥해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합기도 시범을 시작으로 △윷놀이 △고무신던지기 △치마입고 달리기 등 여러 경기가 펼쳐지며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로 각 마을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석경 흥해읍체육회 회장은 “일상에 지친 읍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세원 흥해읍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읍민들이 더욱 화합해 생기 넘치는 흥해읍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