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도시공사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선정돼 금오천 공영주차장에 3억6500만원 규모의 `양자암호 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미도시공사는 2020년부터 시범구매 사업에 참여해 2024년까지 총 6회, 9억1천만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돼 조달청 예산으로 설치하고 무상양여 받아 시민과 이용고객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재웅 사장은 "조직의 혁신목표에 집중하고 구미시예산 절감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으로 시민에게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한 시설로 거듭나는 공사를 만들겠다"며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나가는 지방공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겠다"고 밝혔다.한편, 양자암호 영상감시시스템은 양자암호 통신에 의한 CCTV 네트워크 분리와 양방향 영상감시장치로 분리된 네트워크환경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CCTV 전용 해킹방지 시스템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