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경북대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상주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김천, 상주지역 각급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협의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와 미래교육지구 관계자 등 교육가족 270여 명을 초청해 ‘2024 교육감과 함께하는 김천·상주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간의 공감의 행사이다. 이번 토론회는 상주학생무용단 ‘아리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아름다운 한국무용으로 함께 자리한 교육가족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소통토론회는 김천·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주요 업무보고, 임종식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업무보고에서는 김천·상주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실적과 업무경감‧교육환경개선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교육감과 대화 시간은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자들이 경북교육의 정책과 방향,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교육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질문을 하고 즉석에서 교육감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토론회를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교육가족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부모와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옥 상주교육장은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현장소통토론회에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게 돼매우 뜻깊은 생각된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참된 사람 따뜻한 상주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교육주체와 더욱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