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교육지원청은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낮추기 위해 MZ세대와 함께하는 ‘거꾸로 멘토링’을 지난 13일 실시했다.
‘거꾸로 멘토링’은 MZ세대의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돼 직급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체험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조직에 활력과 혁신 동력을 불어 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가죽공예 만들기를 같이 하면서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형성하고, 세대 간 달라진 문화와 가치관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가 된 직원은 “처음에는 교육장과 대화한다는 자체가 어색했는데 허물없이 대해줘서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교육장 세대의 고충과 고민을 들으면서 어느 세대든 삶의 고민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호상 교육장은 “구성원 간 생각의 차이가 불신으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개개인에게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동참하도록 격려해 상호간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