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한의약적 건강돌봄 활성화와 의료사각지대 어르신 발굴·돌봄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건강교실’은 고령화된 지역사회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건기관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께 건강관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8주간 외서면 이천리를 시작으로 3개 마을에서 주 2회로 실시되며, 공중보건 한의사와 운동전문강사가 마을회관 등으로 방문해 침술 치료를 비롯한 한방진료·한의약적 건강상담과 낙상예방 등을 위한 근력·유연성 향상 운동 지도로 운영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