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전시를 추진한다.이번 전시는 경북대에서 거점국립대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사업에 참여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지역주민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귀중한 자료들이 서구어린이도서관 1층 갤러리존으로 옮겨져 공개되고 있다. 전시기간은 5~28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관람 가능하다.전시작품으로는 한국의 나비, 세계의 나비, 갯벌 디오라마 등 총 12점이 선정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찾아가는 대학박물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에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태 과학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