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12일 ‘하하수미’ 농장(성주군 월항면)에서 공단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공단의 만성질환자 관리 건강생활실천 지원사업으로 경북농업기술원과 2022년도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 동안 사업 성과로 만성질환자들의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관리 등 신체적, 심리적 건강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올해는 경북권 치유농장 4곳(포항, 성주, 안동, 상주)을 선정·연계해 5~9월 까지 총 4회 만성질환자 60명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형 본부장은 “치유농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