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검진을 진행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으며, 만 75~89세 어르신 중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안내문 발송 및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정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실 등 치매관리사업을 안내하고 인지저하군에게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대상자의 인지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은 오는 8월까지 하며, 자세한 동별 일정은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이 아니더라도 60세 이상 주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무료 치매 검진을 받고 치매 사업 홍보 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윤석준 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