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대응을 위한 ‘2024 대구 ESG 스쿨’을 지난 11일 개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환경, 공급망 관리, 인권, 윤리 등 ESG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 60명보다 더 많은 80여 명이 신청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A사 관계자는 “올해 금융당국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ESG 관련 공시를 2026년 이후 도입하기로 하는 등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ESG 실무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날 강의는 이미용 iM뱅크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책임컨설턴트가 ‘ESG 개념 및 특징’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이어서 정종흠 수석컨설턴트가 ‘ESG 경영 진단과 전략 수립 방안’과 ‘ESG 이니셔티브’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11일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에 개최되며, 8월27일 종료된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이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전문가 상담 등 대구시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에 적극 대처하는데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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