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제27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가 6월 11일(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포항 관내 초, 중학교 69개교에서 1,46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육상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여 초등 1, 2부(학생수 400명 이상과 미만 학교로 구분)와 남중부, 여중부 총 6개부로 구분하여 경기가 진행되었다. 초곡초등학교는 남자 초등학교 1부, 포항원동초등학교는 여자 초등학교 1부에서 각각 우승하였으며 남자 초등학교 2부는 대이초등학교, 여자 초등학교 2부에서는 오천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신흥중학교, 여중부에서는 환호여자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한 포항장원초등학교 6학년 이범륜 학생과 3관왕을 차지한 포항원동초등학교 5학년 김지아 학생이 선정되었다. 최우수 지도교사는 초등부 포항원동초등학교 전동규 선생님, 중등부 환호여자중학교 엄태민 선생님이 선정되었다.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은 수상한 학생과 학교에 일일이 메달과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폐회사를 통하여 경기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모습을 격려하였으며 기록 종목인 육상 경기 참여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건강한 심신 발달을 이룰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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