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사를 대상으로 ‘로봇기업 기술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로봇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기업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상세한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진행순서로는 △시험평가지원사업(신뢰성평가팀) △인증지원사업(표준인증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디지털전환팀)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시험평가지원사업`은 로봇 성능, 환경 및 신뢰성, 전자파적합성 시험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진흥원 내 구축된 로봇평가인프라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 로봇기업의 로봇제품 규격시험 및 신뢰성을 평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어서, `해외인증획득지원사업`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로봇 기업이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수출 시 필수로 요구되는 해외규격 인증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마지막으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은 2026년 완공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9년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히며, 실증 관련 지원서비스를 소개했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참석한 기업들의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이 마련돼, 진흥원과의 의견 교류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김종헌 로봇기반디지털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설명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 또는 사업관리시스템(www.kiria.org/pms)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