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아로미살롱은 2022년 7월 1일 설립된 1인 여성 창업 기업이다. 대표 이채영은 아로마테라피스트이자 동물매개치료사로서 다양한 기관에 아로마테라피와 동물교감을 블렌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펫 토탈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하여 펫 아로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마음이 힘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긍정강화 교육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월 1회이상 유기견 보호시설 및 청소년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아로미살롱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함이 있다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에 아로마테라피를 접목시켜 교육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청소년기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때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감정적 불안정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특정한 향을 통해 사람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 시킨다면, 생명존중교육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 활동하는 도우미견들의 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정기적 아로마 케어로 스트레스가 적고 건강한 도우미견은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는?-정서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물 교감교육을 했었는데, 대상자들의 동물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나 트라우마가 치료도우미견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으로 표출됐다. 정작 그런 대상자들에게는 교육적 효과가 떨어지다보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로마테라피를 접목시켜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두번째로는 동물매개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도우미견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그때그때 풀어주고 싶었다. 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한 방법 중의 하나로서 아로마테라피를 선택하게 됐다. ▷1인 창업이라고 했는데 컨텐츠 개발에 어려움은 없는지?-2023년 11월 6일 한국동물교감교육연구원(KAEI)협회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협회 회원으로는 동물보건학과 교수, 대학생, 동물매개치료사, 동물보건사, 펫스타일리스트, 펫까페 대표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직종 종사자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회원들은 매주 1회씩 모여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수업 시연을 진행함으로써 개인 역량과 팀워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KAEI협회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 간 네트워크와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동물매개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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