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경찰서는 지난 11일 경북 동부 노인 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없는 울릉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경찰은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해변공원에서 노인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노인인권과 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자체 제작한 전단지 및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이어 송담 양로원에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조기 신고 중요성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군청 노인복지팀, 울릉군 가족센터, 생활지원사 담당 사회복지사, 경북 동부 노인 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들이 평소 노인학대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 공유와 함께 지역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했다.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노인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노인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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