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용품 꾸러미를(105만원 상당) 지원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이번 ‘사랑나눔 일촌맺기’ 사업은 협의체 민간위원과 일촌을 맺고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중증장애인과 은둔형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와 김, 라면, 곰국, 에프킬라, 버물리 등으로 구성된 여름용품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한편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재원으로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은둔형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일촌인 김모 씨는 “온종일 누워서 생활해 더운 날씨가 힘들었는데 선풍기를 지원해주셔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종진 신흥동장은 “평소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무더위 힘든 우리 이웃들이 선선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