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0일 약용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4봉화버섯학교 25명의 교육 수료생과 함께 3개월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취득반 1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봉화버섯학교는 올해 5기를 맞아 지난 3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7회, 72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2024년 봉화버섯학교는 영지‧상황반, 느타리․노루궁뎅이반, 동충하초반 3개의 품목반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 실습을 겸한 체계적 교육으로 실시한다.특히 약용버섯종균센터에서 버섯 배지생산 및 접종․배양․생육관리 등 현장실습형교육은 버섯을 처음 접한 교육생은 버섯재배 전 과정을 경험해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경북 도내 3곳의 우수 버섯농장 벤치마킹을 통해 봉화군 버섯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지역의 버섯농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신종길 소장은 "군은 약용버섯 산업의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 향상을위해 약용버섯종균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양성교육과 버섯 재배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