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오전 9~12시까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다산단기치매쉼터를 운영한다.치매쉼터 `아름다운 기억학교 2기`는 1기반에 이어 2기반으로 운영되며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자극 미술 프로그램, 음악활동, 인지훈련 등 증상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도록 돕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면 단기치매쉼터에서 운영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산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높였다.프로그램 참여자는 “집 가까이 있는 단기치매쉼터에서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고령군 보건소관계자는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급이 없거나, 장기요양 등급이 있지만 서비스 이용 대기자 및 이용을 보류하고 계시는 분은 참여가 가능하며 고령군치매안심센터(950-7977)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고령군 지역주민들의 인지건강을 위한 치매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