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8일 주말 오전,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와 함께 장성대림골든빌 경로당을 찾아 여름맞이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했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그동안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장성 대림골든빌 경로당 회장(공순연)께서는 “다들 연세가 있다 보니 소소하게 청소는 해왔지만 이렇게 냉장고 위 아래로 싹싹 닦고, 싱크대 구석구석까지 청소한 적이 없었다. 선풍기도 싹 닦아 주시고 속이 다 시원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자원봉사거점센터가 있어 장량동 주민들은 다른 곳에 비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적인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곳에 손을 뻗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길 바란다. 어렵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매번 귀한 주말 시간을 봉사활동에 투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박석인)은 2016년 7월 개소 후 민원, 클린, 시니어, 청소년소통, 자원재활용의 5개팀으로 봉사팀을 구성하고, 포스코 시니어 봉사단과 함께 총 6개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3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 사회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해 폐알루미늄 캔수거, 신생아 뜨개 신발 제작, 이동 세탁 봉사, 국가유공자 식사 대접, 경로당 대청소, 환경 정화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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