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지난달 19일 영상정보통합센터의 관제요원 A 씨가 CCTV를 통해 한 남성이 연이어 차량을 절도하는 모습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정보통합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총 3572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4조 3교대의 상시 근무 체계로 관제해, 시민의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센터는 지난 2월에도 CCTV 관제를 통해 자살기도자와 절도 미수범을 조기 발견, 112 신고와 이동 방향 제공 등으로 피해를 막았다.관제요원 A 씨는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한 유공을 인정받아 오는 12일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안동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