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의회가 10일 제28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21일까지 12일간 회기를 운영하면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대구시 군위군 군부대 이전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김영숙 의원), ‘2024년도 제2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1~19일까지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박운표 의원의 `전원마을 사업 관련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전원마을 조성 사업 관리 방안` 관련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수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고, 내실 있고 미래지향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 또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의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군위군의 역점 시책인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