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이틀간 자매결연 지역인 강릉시 교1동에서 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워크숍 행사에는 권오철 교1동 주민자치회장, 윤용녀 교1동장, 박종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장, 정봉열 풍기읍장 등 양측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 지역 간 간담회를 통해 각 위원회의 현황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의 역할과 서로 간의 개선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들은 강릉단오제 행사장(강릉시 남대천)에 방문해 강릉단오제의 다양한 볼거리 및 활동을 체험하며 올 10월에 개최하는 풍기인삼축제에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축제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릉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인 `신통대길 길놀이` 행사에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과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거리 행진에 참여해 인삼탈을 쓰고 축제 방문객에게 인삼을 나눠주는 등 풍기인삼축제 홍보에 앞장서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강릉시 교1동 주민자치회와는 지난 2010년 자매결연 이래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지역 축제 기간에 상호 방문을 이어오는 등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 박종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매결연 지역인 강릉시 교1동과 더욱 우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역량은 주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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